수도권

설 연휴 서울 전역 대설주의보…"빙판길, 도로살얼음 유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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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서울 서남권에 이어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에 5~1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강풍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젯밤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서울시는 인력과 제설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폭설 등의 기상특보 시 실시간 도로 통제와 버스 우회 정보 등을 서울시의 교통정보 포털인 '토피스 TOPIS'(https://topis.seoul.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서울교통포털, topis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상습결빙구간 <서울시 제공>]  

    서울에서 겨울철 주로 결빙이 발생하는 도로는 청담대교, 호암대교 등 서울도시고속도로 19개 지점 상습 결빙구간이 있고, 상습 통제 구간으로는 북악산로, 와룡공원길, 인왕산로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리 위, 터널의 입·출구, 비탈길 구간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행 시 감속 운행, 안전 거리 유지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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