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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미국 상호관세에 "비관세장벽 포함…예의주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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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적용 관세율이 낮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14일) 오전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미국이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디지털서비스세 등 비관세장벽까지 포함해 평가하겠다고 예고한 점을 고려해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미국 측의 핵심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산업통상자원부·기재부 등 관계 부처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우리의 취약점과 비관세장벽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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