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원화절하에 1.2% 성장 그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3-05 10:34

프린트 good
  •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 남짓 늘어 약 3만 6,6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2%, 2.0%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6,624달러로 2023년(3만 6,194달러)보다 1.2% 늘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 5,000원으로 1년 전(4,724만 8,000원)보다 5.7% 많았습니다.

    지난해 명목 GDP는 원화 기준 2,549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달러 기준으로는 1조 8,689억 달러로 1.6%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절하)의 영향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뚜렷하게 낮았습니다.

    수출입 등 전반적 물가 수준이 반영된 GDP디플레이터 지표는 2023년보다 4.1%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업종별 성장률은 제조업이 0.2%, 서비스업은 0.4%인 반면, 건설업은 -4.1%, 농림어업은 -3.4%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