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출마 준비…15명 육박 전망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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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의 출마 준비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어제(7일)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경선에서 경쟁을 펼칠 후보가 많게는 15명에 육박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통합과 시대교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서 출마 선언식을 엽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를 위해 오늘 장관직을 사퇴한다고 밝혔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도 당의 후보 등록 공고 일정에 맞춰 이번 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도 출마 선언문을 올렸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이밖에 박형준 부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꼽힙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국회에서 대선 후보 경선 관련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선관위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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