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첫 정식 형사재판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14 11:11

프린트 2

  • 중앙지방법원 들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4일) 오전부터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법원은 경호상 이유로 비공개 출석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일반에 노출되지 않고, 법원 지하주차장에서 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허가하지 않아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도 사진·영상으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인정신문 절차에서 주소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라고 답했고,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냐는 질문엔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첫 공판에선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낭독, 윤 전 대통령 측 입장 진술 후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중령)의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