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문수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임기 3년으로 단축"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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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4년 중임제 도입 등의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8일) 입장문에서 "총선 주기와 대통령 선거를 일치시키기 위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시켜 과감한 정치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정식으로 제안한다"며 "대통령의 권한에 대한 구체적인 조정도 대폭 받아들여 제왕적 대통령제를 수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완전히 폐지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형사재판을 받지 않을 권리를 폐지하고 만민평등의 대원칙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힌다"면서도 "연임제라는 표현 속에 장기 집권의 여지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닌지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향해 즉각 개헌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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