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조기귀국에 한미정상회담 무산…대통령실 "미국서 양해 구해"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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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정상<사진=EPA=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원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는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긴 하다"며 "아마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미국 측으로부터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다만 "일본과의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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