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병특검, 김태효 직권남용 피의자로 소환 조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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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사진=연합뉴스>]  

    채 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 오늘(11일) 오후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김 전 차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검팀은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했는지, 이후 채 상병 수사 결과를 뒤집는데 대통령실이 직접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회의를 주재하다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어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과 국방부, 국가안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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