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7월중 `역대 가장 더운 밤` 보내…열대야일 117년만에 최다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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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자료사진=연합뉴스>  

    어제(30일)부터 7월의 마지막날인 오늘(31일)로 넘어오는 밤사이 서울 기온이 29.3도까지만 떨어지면서 또 열대야를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서울 열대야일은 22일로 늘었고, 서울에서 7월 기상관측이 처음 이뤄진 1908년 이후 117년만에 7월 열대야일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 최다 기록은 1994년의 21일 연속 열대야일 기록이었습니다.

    만약 오늘 밤까지 서울 기온이 29.3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서울 7월 일최저기온 역대 최고치(2018년 7월 23일 기록된 29.2도)가 바뀌고, 열대야일수도 23일로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도 서울이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대전·대구는 36도, 광주는 35도, 인천과 울산은 33도, 부산은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전북 정읍은 낮 최고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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