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태균 공천개입` 핵심 김영선 전의원, 김건희특검 출석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8-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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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출석, 질문에 답하는 김영선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4일) 오전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특검 출석에 앞서 15분가량 기자회견을 연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회계 담당직원이었던 강혜경씨의 선거자금 횡령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특검팀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씨는 공천개입 의혹의 최초 제보자로, 김 전 의원,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도 대립 중인 상태입니다.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10 총선에서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힘을 썼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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