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더위 한층 심화..9월에도 평년 기온 상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8-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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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서를 사흘 앞둔 20일 인천 동구 화수동 주택가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처서(處暑)가 되는 모레(23일) 토요일과 휴일인 일요일(24일) 낮 최고기온이 31~36도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우리나라가 고기압권에 놓여 무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합쳐져 고기압층이 두터워지면서 기온이 오히려 지금보다 1∼2도 더 높아지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각각 22∼28도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습니다.

    통상 처서가 되면 모기의 입도 비뚤어질만큼 무더위의 기세가 꺾인다고 하지만, 올해는 이같은 비유가 무색해질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도 9월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은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절이 변화하기에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다는 것이 꼭 지금 같은 폭염이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더운 상태`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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