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인 316명 구금 7일만인 11일 귀국길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9-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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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구금 한국인 귀국편 전세기<사진=연합뉴스>]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16명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백악관에서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하는 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확약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 전문인력의 미 입국 관련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 조성과 관련해 "국무부와 외교부 간 워킹그룹을 만들어 새 비자 형태를 만드는 데 신속히 협의해 나간다는 것까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애초 이날 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미국 측 사정`을 이유로 지연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이 11일 정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 애틀랜타 공항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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