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성북구, 미아리 텍사스 철거 시작…신월곡 2,201세대로 개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1-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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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리 텍사스 철거 <사진=서울 성북구 제공/연합뉴스>  

    서울 성북구는 관내 성매매 집결지인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에 대한 철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신월곡 제1구역은 성북구의 대표 관문이자 서울 북부 교통 요충지로, 미아뉴타운의 완성을 위해 사업 추진이 시급한 곳입니다.

    이 구역에는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가 있어, 낙후된 주거 환경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어져 왔습니다.

    구는 관계 기관과 사업 시행자와 협력을 이어가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이 지역에 대해 이주율 99.4%를 끌어냈고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이주 과정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과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상위기관에 주거 등을 포함한 자립 대책을 건의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철거 후 신월곡 제1구역은 일대는 46층 11개 동 2,201세대 아파트와 170실 규모의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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