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유료방송 가입자 지속 감소…반년 새 14만명 줄어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1-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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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 로고 <CG=연합뉴스>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SO),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가 지속해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보며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이른바 `코드 커팅` 추세가 가속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는 3,622만 6,1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가입자 수 3,636만 4,646명보다 13만 8,546명(0.38%) 감소한 수칩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2023년 하반기에 3,639만 46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3개 반기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고, 감소 폭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유료방송 종류별로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 가입자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IPTV는 증가율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가입자 수는 아직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 상반기 기준 가입자 수는 IPTV 2,141만 4521명(59.11%), 케이블TV 1,209만 1,056명(33.38%), 위성방송 272만 523명(7.51%)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자별로는 KT가 IPTV 가입자 902만 8,900명,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272만 523명이었으며, SK브로드밴드는 IPTV 676만 8,835명, 케이블TV 가입자 278만 5,114명이었습니다.

    또 LG유플러스는 IPTV 561만 6,786명, LG헬로비전 케이블TV 343만 5,0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IPTV,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사업자별 실무 조사를 진행하고 방미통위가 민간위원으로 구성한 전문심의회에서 심의, 의결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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