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호르무즈서 교전…휴전·종전협상 좌초 위기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5-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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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만에, 양국 군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였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7일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이날 미 해군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중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며 "자위 차원에서 반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드론 발사기지와 지휘통제소, 정찰·감시·정보 기지 등 미군을 공격한 데 책임이 있는 이란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외신과 이란 매체들은, 미군의 공격을 받은 곳이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 미나브의 반다르카르간 해군기지 등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이란 국영방송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고 주장하며 교전 발생 책임을 미국 쪽에 돌렸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위태롭게 유지되고 있는 미국-이란간의 휴전은 물론, 종전협상도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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