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라디오(FM 95.1) [TBS FM 서울마이소울 조은영입니다]
■ 방송일시 : 2026년 5월 14일 (목)
■ 진행 :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 출연자 :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이하 조은영) : 서울의 길 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흐릅니다. 여행과 관광 사이에서 만난 사람들의 진짜 목소리를 전하는 시간, 도시의 감성을 찾아가는 인터뷰 소울 풀 서울 인.
서울을 살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서울의 필살기를 굿즈로 뽑아내 진열대에서 서울을 완성시키는 사람. 아이디어부터 셀링까지 전 과정을 한 몸에 다 담고 있는 27번째 소울풀 게스트 서울관광재단 관광 브랜드 이혜진 팀장과 함께 합니다. 반갑습니다.
◇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장 (이하 이혜진) : 반갑습니다. 이혜진입니다.
◆ 조은영 : 아니 이렇게 다소곳하고 이렇게 조용하고 점잔은 분위기의 사람이셨군요.
◇ 이혜진 : 굉장히 떨리네요. 제가 생방이 처음이어서요.
◆ 조은영 : 아 알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조신한 분위기로 한번 이어가 보겠습니다. TBS는 처음 방문하신 걸까요? 스튜디오에 와 보시니까 어떠세요?
◇ 이혜진 : TBS 스튜디오는 '유경험'인데, 그때는 녹화 방송이었기 때문에 아주 편안한 상태로, '죄송해요. 다시 할게요.' 이렇게 진행이 가능했거든요. 생방은 처음이라 떨립니다.
◆ 조은영 : 네 근데 그때도 저랑 한 번 같이 이렇게 호흡을 맞췄던 거였잖아요.
◇ 이혜진 : 네 맞아요.
◆ 조은영 : '아츄 조은영입니다'. 처음으로 협찬을 해 주셨던 은인 같은, 아츄 팬 분들이 한 세 분 정도 계시거든요. 이해진 팀장님이 협찬을 해 주셔서 그때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다는 걸 좀 알아주시고. 오늘 좋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이혜진 : 네 부탁드립니다.
◆ 조은영 : 유경험자니까 오늘 편하게 잘 말씀해 주실 거라 생각하고요. 우선 청취자분들께서 '어, 이 사람 뭐 하는 사람이야. 대체' 너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직접 자기소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혜진 : 저는 서울의 브랜드 큐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관광 브랜드 팀장 이혜진입니다. 서울의 매력을 한 점 오브제에 담아 전 세계로 배달하고 있습니다.
◆ 조은영 : 서울의 매력을 배달한다. 만화 애니메이션 중에 '마녀 배달부 키키'. 바로 서울의 배달부 키키 아니고 혜진이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러면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가지고…….
◇ 이혜진 : 네 저희 팀은 그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서울을 담은 공식 굿즈의 기획부터 생산 판매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울 굿즈 사업은 서울을 대표할 만한, 믿고 살 수 있는 기념품을 만들면 좋겠다. 좀 부족하지 않냐하는 그런 서울시와의 문제의식을 나누면서 시작이 되었고요. 2024년 6월 10일 '서울마이 소울숍'이라는 이름으로 첫 공식 매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 조은영 : 뉴욕이나 이런 데 가면 사실 '아이 러브 뉴욕(I ❤ NY)', 이렇게 쓰여 있는 티셔츠 같은 거 사람들 많이 사 오잖아요. 그리고 컵에도 '아이 러브 뉴욕', 빨갛게 돼 있기도 하고. 저는 그게 늘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있으면 참 좋겠다싶은 이 시점에 서울의 공식 기념품이 나오고 그리고 그때 막 이제 이거를 시작한다, 이런 시기쯤에 저랑 또 안면을 텄을 때였잖아요. 그래서 그 부담감도 되게 크셨을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그러면 판매하는 것을 담당하고 계시는 걸까요?
◇ 이혜진 : 이게 공식 굿즈이기 때문에 기획부터 생산, 판매, 유통, 이걸 다 지금 서울시와 협업해서 공공에서 진행하고 있고요. 사실 굿즈 사업을 시작한 지 아직 만 2년이 안 되었지만 서울 시민 여러분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나름대로 굉장히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올해 2월 서울시청 지하에 서울 갤러리 내의 다섯 번째 매장. 그리고 지난 4월 말에는 강남역 지하상가에도 여섯 번째 직영 매장을 개관을 했습니다. 그래서 벌써 서울 시내 6개 매장에서 서울 굿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조은영 : 아니 시작한 지 2년밖에 안 됐다고요?
◇ 이혜진 : 6월 10일이면 만 2년이 됩니다.

◆ 조은영 : 그렇구나. 근데 2년 동안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정말 놀라움도 놀라움이지만 혜진 팀장님께서 꽤 많은 역할을 했다?
◇ 이혜진 : 아, 서울관광재단 저희 직원 여러분들과…….
◆ 조은영 : 어머, 어머. 거의 수상 소감인데요.
◇ 이혜진 : 관광 브랜드 팀이 혼을 갈아 넣어서 만든 사업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조은영 : 네 좋습니다. 오늘 그러면 그 얘기들 최대한 많이 좀 보따리를 풀어놔 주셨으면 좋겠고. 안 그래도 지금 종이학님께서 '기억나요. 이혜진 팀장님 반갑습니다'라고 남겨주셨는데.
◇ 이혜진 : 너무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조은영 : 이렇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남겨주시면 제가 수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 볼 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참여 방법 한 번 더 안내를 하고 갈 건데요. 갖고 싶게 만들고, 사게 만들고, 결국 또 서울을 기억하게 만드는 우리 이혜진 팀장에게 궁금한 거, 혹은 서울 굿즈가 뭔지 궁금하신 거, 기념품 같은 거예요. 서울 굿즈에 대해서 '아 이거는 이런 아이디어도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문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디로 문자하면 될까요?
◇ 이혜진 : # 0951. 짧은 글 50원, 긴 글 100원이 드는 문자로도 함께 하실 수 있고요. TBS 앱으로 소통하는 건 무료입니다. 문자 많이 기다릴게요.
◆ 조은영 : 영혼이 있었던 거죠? 오늘 문자 보내주신 분들 중에 이혜진 팀장이 직접 챙겨온 특별한 서울 굿즈가 오늘 선물로 나갑니다. 그래서 참여 좀 팍팍 해 주시고요. 지금 참여율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저조해요. 여러분 조금 더 분발을 해 주십시오. 보면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너튜브 TBS 시민의 방송 검색해서 들어오시거나 244번 214번 245번 등 TV 채널로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인설이님께서 '우리 집은 245번 방송에서 쪼피랑 이혜진 팀장 나오고 있네요'라고 남겨주셨는데요. 여러분 TV 그리고 너튜브 채널로 볼 수 있고 문자 참여해 주시면 선물 팍팍팍 쏠 예정이니까 많이많이 참여해 주십시오. 오늘 주제가 '서울의 브랜드는 진열대에서 완성된다. 굿즈가 증명하는 도시 정체성'이라고 잡아봤는데 좀 너무 거창하기는 하죠?
◇ 이혜진 : 부담스럽네요.
◆ 조은영 : 자, 그러면 앞서 2024년 서울 굿즈를 처음 기획할 때부터 역할을 하셨던 거니까, 그 탄생 비화, 남들 모르는 거, 그런 얘기 좀 전해 주십시오.
◇ 이혜진 : 비화라기보다는 사실은 관광 기념품들은 어디에나 있잖아요. 어디에나 있고. 그러면 이 서울 굿즈라 함은 어떤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갈 것인가, 이런 고민이 되게 많았어요. 그랬을 때 저희가 가장 많이 던졌던 질문은, 지금 우리들에게 서울은 어떤 이미지와 정체성을 가지는가. 아니 사실은 어떤 도시로 자리매김 되기를 원하는가. 이런 질문을 많이 던졌습니다. 사실 서울의 매력이라 함은 하나의 얼굴을 가진 도시가 아니라, 전통과 현대,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로컬과 글로벌, 일상과 트렌드, 이런 다양한 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교차하는 여러 가지 얼굴의 도시잖아요.

◆ 조은영 : 그렇죠.
◇ 이혜진 : 그래서 이 서울 굿즈에는 지금 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각. 말하자면 동시대성. 그리고 생활성이 담기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관광지에만 존재하는 물건이 아니라 서울에서 지냈던 하루를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물건들. 그리고 집에 가져가서도 곁에 두고 싶은 물건들. 이런 물건들을 만들어 보자. 이런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조은영 : 그러니까 엄청 예뻐서 계속 보게 되거나 아니면 자꾸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좀 유용한 물건이거나.
◇ 이혜진 : 그리고 '맞아, 서울이 이랬어'라고 기억하게 하거나.
◆ 조은영 : 기억하게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접근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냥 호기롭게 집에 가져갔다가 다시는 안 보게 되는 그런 물건이 아닌, 실용성 또 아름다움 추억을 같이 담을 수 있는 그런 굿즈를 만들려고 하셨던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2215번 님께서 '이혜진 팀장, 오늘 생방송 치고는 잘 하시는데요'.
◇ 이혜진 : 감사합니다. 합격한 기분이 드네요.
◆ 조은영 : 자, 응원 받았으니까 하나만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그럼 팀장님이 생각하는 서울이라는 도시, 어떤 도시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이혜진 : 서울은 넘볼 수 없는 매력, 역동적인 공존을 가진 도시인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굉장히 힙한데 또 동시에 클래식한 도시가 서울이거든요. 올해 연초 발표된 바 있는 '2026년 올해의 관광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듀얼리즘이라는 용어가 있었어요. 뭐 번역하시면 이원성, 이런 건데요. 설명을 그대로 가져오자면 2026년을 기술과 감성, 위기와 적응, 럭셔리와 실속 등 상반된 가치가 공존하며 새로운 여행 경험을 만들어내는 이원적 관광의 시대로 규정을 한 거예요. 그런데 이 듀얼리즘 키워드가 발표되기도 전에, 저희는 이미 첨단 기술과 전통, 화려한 빌딩 숲과 고요한 고궁이 공존하는 서울의 이중적인 매력을 담자.
◆ 조은영 : 보통 이중성하면 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데 이번만큼은 되게 굉장히 긍정적인…….
◇ 이혜진 : 그렇죠.
◆ 조은영 : 자꾸 파헤치고 싶은…….
◇ 이혜진 : 네, 다양성보다 뭔가 그냥 이것저것 다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극단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이런 서울의 정체성을 좀 담아보자. 이랬고요. 그래서 단순히 그냥 로고만 박은 기념품이 아니라, 서울 사람들은 이런 걸 쓰고 이런 바이브를 좋아해라는, 라이프 스타일을 증명하고 싶었달까요? 아,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 '서울마이 소울'은 아시죠?
◆ 조은영 : 저희 이름이잖아요. 프로그램요. 그럼 서울마이 소울을 굿즈에 많이 담으려고 하셨던 것 같기도 해요.
◇ 이혜진 : 도시의 정체성을 담으려다 보면, 왜 '아이러브 뉴욕'도 아이러브 뉴욕이라는 너무나 단순한 문장 하나가 뉴욕이라는 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된 거잖아요.
◆ 조은영 : 그렇죠.
◇ 이혜진 : 그래서 그런 장치가 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서울을 브랜딩하기 위해서 우리가 만든 서울의 브랜드가 서울 마이 소울이고요. 서울 마이 소울의 로고 안에는 하트 표시, 웃음, 그리고 느낌표로 형상화된 픽토가 들어 있어요.
◆ 조은영 : 맞아요.
◇ 이혜진 : 네 다들 보셨을 텐데, 각각이 뭐를 상징하는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 조은영 : 사실 저희 썸네일 그리고 저희 타이틀 보시면 같이 들어가 있어요. 이 픽토그램이. 하지만 그 의미는 제가 몰랐습니다. 설명해 주십시오.
◇ 이혜진 : 하트는 당연히 사랑이겠죠 사랑일 것이고. 웃음은 즐거움. 그리고 느낌표는 영감.
◆ 조은영 : 아, 영감~ 하는 그 영감 아니고.
◇ 이혜진 : 그렇죠, 영감. 새로운 발견.
◆ 조은영 : 웃자고 한 소리에 되게 열심히 대답을 해 주셔서 민망하네요.
◇ 이혜진 : 제 컨셉이 엄근진이어서 양해 바랍니다. 서울이 추구하는 정서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디자인에 녹여낸 결과물이라고 하겠습니다. 서울굿즈 역시, 관광 기념품이지만 단순히 지형지물을 형상화하거나 과거를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서울 사람들이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를 정체성으로 삼고자 했어요.

◆ 조은영 : 지난해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굉장히 일을, 열일을 했더라고요. 무려 74종 그리고 129개 품목의 서울 굿즈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신제품 출시를 이렇게나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제가 놀랐습니다.
◇ 이혜진 : 정말 1년 내내 만들었고요.
◆ 조은영 : 올해는 좀 브랜드 콜라보 제품, 이런 것도 좀 있을까요?
◇ 이혜진 : 네 맞습니다. 저희가 2024년에 서울 굿즈를 론칭하고 2년 동안은 정말 부지런히 서울 굿즈를 만들었어요.
◆ 조은영 :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되는 단계니까.
◇ 이혜진 : 수백 종의 제품을 부지런히 만들어냈는데. 어쨌거나 이렇게 기념품 숍이 있으면 최소한의 구색을 갖추고 뭔가 이제 고를 수 있는 기쁨을 드려야 하니까, 저희가 정말 열심히 만들었고. 올해는 서울시와 힘을 합쳐서 좀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를 계속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 됐건 브랜드는 이미 검증된 제품력 그리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니까 또 다른 면에 좋은 파급력을 가집니다. 그래서 이 서울굿즈 사업의 지향점인 우수한 품질의 굿즈를 좋은 경험을 드리고, 그리고 또 서울의 브랜드도 확산할 수 있는 양면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울 굿즈 자체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브랜드들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제안을 해 주시기도 하고요.
◆ 조은영 : 서울 굿즈의 인지도가 높아지는데, 저희 프로그램도 좀 편승해서 가려고 일부러 '서울 마이소울'을 넣었어요.
◇ 이혜진 : 너무 잘하신 것 같습니다.
◆ 조은영 : 그래서 서울 마이 소울 굿즈를 사려고 검색하다가 저희 프로그램 걸려가지고 어쩔 수 없이 듣게 되고, 보게 되고.
◇ 이혜진 : 프로그램을 검색하다가 굿즈가 걸리는 것도…….
◆ 조은영 : 그렇죠. 저희가 상부상조할 수 있는 거고. 근데 질문이 하나 들어왔어요. 1811번 님께서 '굿즈가 종류가 진짜 많은데, 서울 굿즈 종류는 어떻게 되요? 기준이 있나요? 선정은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라고 하셨어요.
◇ 이혜진 : 사람들이 굿즈라고 하면 뭘 원할까, 여행으로 온 사람들은 뭘 사고 싶을까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모든 걸 만들었어요. 그래서 관광 기념품의 시그니처라고 하면 마그넷이 있을 수 있죠. 서울의 각종 풍경을 담은, 혹은 브랜드를 담은…….
◆ 조은영 : 냉장고에 딱 붙이는 거.
◇ 이혜진 : 네, 마그넷. 냉장고 자석류부터 시작해서 머그컵, 텀블러, 에코백 , 티셔츠. 물어보시면 아마 거의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 조은영 : 그러니까요. 지난번에 여러 개 있는데 이게 뭐예요? 이게 뭐에 쓰는 물건이에요? 했는데 문진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 이혜진 : 네. 너무 귀여운 데스크 테리어가 또 이 MZ들에게 한참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문구류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방에다 깔 수 있는 러그까지.
◆ 조은영 : 그 러그, 협찬해 주셔 가지고 저희가 방송에서 홍보도 한 번 크게 했었는데
◇ 이혜진 : 맞아요.

◆ 조은영 : 이번에 또, 오늘 출연하시는 걸 계기로 선물을 더 많이 또 왕창 주셨어요. 여러분 이해진 팀장님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혜진 : 감사드립니다.
◆ 조은영 : 자, 콜라보 얘기했었으니까. 콜라보, 조금 더 얘기를 해볼게요. 대표적인 어떤 브랜드와의 콜라보 사례가 있으시면 소개 좀 해 주세요.
◇ 이혜진 : 여러 브랜드들이 있는데 인기가 좋았던 콜라보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마스크팩. 서울은 뷰티의 도시잖아요. 그래서 그 외국인 방문객들이 서울에 와서 꼭 사는 머스트 바이 아이템 중 하나가 마스크 팩이에요.
◆ 조은영 : 그렇죠. 요즘 한국의 뷰티가 세계적으로, 완전 리더가 되서 움직이고 있잖아요.
◇ 이혜진 : 맞아요. 그래서 서울 여행하고 오면 하나씩 나눠주기도 좋은 게 마스크 팩이라서, 저희가 마스크팩으로 꽤 유명한 모 브랜드와 콜라보를 해서. 마스크팩 얼굴 양쪽에 해치가 그려진…….
◆ 조은영 : 그러니까, 마스크 팩을 이렇게 딱 붙이고 있으면 볼 양쪽 뺨에 해치가 '앙~'. 이렇게 귀엽게 있는 거에요. 어머 너무 상상이...
◇ 이혜진 : 그래서 이게 선물로도 되게 좋은 아이템이어서. 제가 오늘 애청자님들 선물로 한 박스를 가지고 왔고요.
◆ 조은영 : 아 좋아요. 그리고요.
◇ 이혜진 : 그리고 또 홍삼으로 유명한, 전 국민이 아는 또 건강 기능식품 브랜드가 있잖아요. 저희가 거기하고도 콜라보를 해서 베스트 제품들이지만,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와 명소로 패키징을 예쁘게 다시 해가지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홍삼 제품이지만 기념품답게 가져갈 수 있게. 그래서 즐겁게 서울 여행을 하면서 또 동시에 건강해지자.
◆ 조은영 : 두 마리 토끼를 잡았네요.
◇ 이혜진 : 그런 취지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이 두 제품 모두 인기가 좋아서, 곧 시즌 2 출시를 앞두고 있어요. 이 외에도 뭐 제과 업체와 콜라보 한 뭐 저당 빵, 쿠키 그리고 건강 간식 종류들. 이런 다양한 먹거리들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조은영 : 서울에 오셨으면, 웬만하면 진짜 서울 굿즈 하나씩은 사 가셔야만 될 것 같아요. 이게 나중에 되면 더 가격도 오를 것 같고 인기가 더 높아질 것 같아요.
◇ 이혜진 : 가격을 올리지 않고 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을 해 드려야 되겠지만 모두가 다 하나씩 서울 굿즈를 사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조은영 : 그래서 오늘 문자 주신 분들 중에, 이혜진 팀장님이 선물을 특별하게 3개나 가지고 오셨어요. 음악을 좀 깔아드려 볼 테니까, 오늘 나갈 선물, 여러분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게 어떤 제품인지 알면 그다음부터는 선물에 대한 가치가 훨씬 더 올라갑니다. 피디님 음악 주시죠. 자, 이 제품은 어떤 제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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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 네 오늘 단 2개의 제품만 특별히 엄선해서 선보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힙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죠.
◆ 조은영 : 어머!
◇ 이혜진 : 너무 예쁘죠.
◆ 조은영 : 어머, 예뻐. 예뻐.
◇ 이혜진 : 그래픽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그라플렉스.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콜라보한 우산입니다.
◆ 조은영 : 이거 펴봐도 되나요?
◇ 이혜진 : 네 그럼요. 펴서 보여드립니다.
◆ 조은영 : 자동~. 수동 아니에요.
◇ 이혜진 : 네 자동이고요.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색 위에 서울의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그라플렉스의 작품들이 들어가 있는.
◆ 조은영 : 남산타워도 보이네요.
◇ 이혜진 : 네 한정판 굿즈입니다.
◆ 조은영 : 안쪽에 검은색으로 돼 있어요.
◇ 이혜진 : 네 암막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조은영 : 암막도 되고 오늘의 하늘 빛깔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어 줄 우산 오늘 두 분 뽑아서 선물 드리고요. 자 다음은…….
◇ 이혜진 : 두 번째 선물도 놓치시면 안 되는데요. 이거 나와도 되나요? 브랜드?
◆ 조은영 : 살짝 나와도…….
◇ 이혜진 : 전 국민이 다 하는 마스크 전문 브랜드, 매00사와 협업을 했고요. 마스크 품질은 두 말 하면 잔소리,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스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네 그리고 이 양쪽에 해치~.
◆ 조은영 : 귀여워. 귀여워.
◇ 이혜진 : 네, 엄마와 딸이 여행 가서, 혹은 친구들끼리 여행하면서, 혹은 외국인들 선물로도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이보다 더 센스 있는 선물은 없겠죠. 일단 오늘 세 분만 모시니까요. 방송 끝나기 전에 빨리 시간 안에 들어오세요.
◆ 조은영 : 좋습니다.
◇ 이혜진 : 제가 살다 보니까 별 거를 다.
◆ 조은영 : 끝나고 나니까 갑자기 현실 자각 타임이 오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너무 잘하셨어요.
◇ 이혜진 : 부끄럽습니다.
◆ 조은영 :직업을 바꿔 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겠습니다.
◇ 이혜진 : 굿즈를 열심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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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영 : 자. 여러분의 얼굴에 피어난 그 상처, 흔적을 지워주는 마스크 팩. 총 10개 들어 있는 해치 에디션 하나 보내드릴 거고. 또 아트 콜라보 돼 있는 그라플렉스라는 유명 작가가 그림을 그린 우산입니다. 우산도 예쁜 거 들고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저 정도면 굉장히 힙한 우산으로 보여서 여러분의 나이보다 한 10살 정도는 어려질 수 있다. '우산은 이쁘네요'라고 지금 PD님 감상평 남겨주셨는데 그러면 저희가 열심히 해치 선전한 게 어떻게 됩니까? 000님께서 '인터넷 어디서 살 수 있어요? 저는 무조건 사야겠네요'라고 남겨주셨는데 인터넷 구매가 가능할까요?
◇ 이혜진 : DDP에 있는 디자인 스토어에서도 팔고 있거든요. DDP 디자인 스토어 온라인 물에 들어가시면 구매하실 수가 있습니다.
◆ 조은영 :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이 굉장히 많아서.
◇ 이혜진 : 오프라인 매장이 6곳이 있고.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런저런 또 행사들도 많이 해요. 그래서 기회가 닿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조은영 : 좋습니다. 딱 이거 들으시고 나서 0927번 님께서는 '이혜진 팀장님 목소리 너무 예쁘 고 우아하고 기품 있으세요'라고 남겨주셨고요.
◇ 이혜진 :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예요.
◆ 조은영 : 6895번 님께서는 '서울 굿즈, 상상 그 이상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남겨주셨고요.
◇ 이혜진 : 감사합니다. 남겨주셨고요.
◆ 조은영 : 그리고 기숙킴 님께서 '아이들과 마스크 팩 하고 싶어지는 설명이었어요'라고…….
◇ 이혜진 : 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 조은영 : 그럴 것 같아요. 이렇게 해치가 양볼에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그 귀여움과, 플러스 잊지 못할 추억까지. 아까 말씀해 주셨던 서울을 기억하게 하겠다. 그 목적을 달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화제를 좀 바꿔보도록 할게요. 새롭게 공모도 진행한다고 들었어요. 그 얘기를 좀 해볼까 하는데요. 공모에 선발된 굿즈들은 서울 마이 소울숍에 입점이 되는 걸까요? 그러면 언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거예요?
◇ 이혜진 : 네. 올해 처음으로 저희가 서울 마이 소울숍 입점 공모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간에 저희가 열심히 만든 제품을 팔았다면, 사실 민간에서도 이미 우수한 디자인과 제품력을 가진 관광 기념품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미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충분히 담고 있는, 그런 좋은 제품들을 발굴해서 저희 숍에 입점시키려고 이제 올해 처음으로…….
◆ 조은영 : 공모전을 여신 거죠
◇ 이혜진 : 공모를 진행하고 있고요. 선정된 기업들은 저희 숍에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실 수 있고. 또 저희 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윈윈하는 전략이라고 생각이 돼서 진행을 하고 있고. 지금 한창 진행 중이에요. 아쉽게도 접수는 끝나서. 1차 심사 끝나고 실물 심사를 거쳐서 아마 6월 중순부터는…….
◆ 조은영 : 만나볼 수가 있군요.
◇ 이혜진 : 네 서울 마이 소울숍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실 거고. (공모전을) 아마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진행을 할 테니까, 혹시 좋은 굿즈를 만드시는 분들, 소상공인분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조은영 : 공모 진행될 때 저희 '서울 마이 소울 조은영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홍보를 좀 해드렸었어요.
◇ 이혜진 : 아. 네, 너무. 어쩐지.
◆ 조은영 : 한 두 분은 더 들어오지 않으셨을까요?
◇ 이혜진 :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들어오셔서 저희가 서류 심사하는 데 애를…….
◆ 조은영 : 애를 먹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또 한 번 있으니까, 이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시는 소상공인 분들은 잘 보고 계시다가 지원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만 해도 두 군데의 매장이 새롭게 열었다고 들었어요. 매장 하나하나 오픈 날 때마다 내 자식 같고. 제가 앞서 소개해 드릴 때 '서울 굿즈의 어머니다'라고 얘기했었을 만큼 굿즈에 대한 애정이 뚝뚝 넘치고 계시는데 매장 얘기 좀 해볼게요.
◇ 이혜진 : 네, 제가 지금 계속 한 번 들러주세요. 들러주세요만 하고 어디 있는지 말씀을 못 드려서 안 그래도. 네 저희가 6개의 매장이, 1호로 열었던 매장은 청계천 변에, 종로2가 즈음에 있는 서울 관광 플라자 1층에 이제 자리하고 있고요.
◆ 조은영 : 종로에 있죠.
◇ 이혜진 : 네. 종로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 라운지 1층에도 저희 서울 마이 소울숍이 있고요. 그리고 명동 관광정보센터, 명동 한복판에도 저희가 센터 안에 굿즈숍이 숍인숍 형태로 들어가 있고요. 여의도에 있는 한강 버스 선착장, 거기에도 미니숍이긴 합니다만 서울 굿즈숍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다섯 번째 직영 매장인 서울 갤러리점은 올해 2월에 오픈한…….
◆ 조은영 : 따끈따끈하네요.
◇ 이혜진 : 네. 서울시 청사 지하 1층 '내 친구 서울 서울 갤러리‘라고 문을 열었는데. 한 40평 규모로 문을 열었는데 서울 굿즈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는, 이른바 앵커 매장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 조은영 : 앵커숍이라고 하면, 모든 매장 중에서 이 서울 갤러리점이 핵심 거점 매장이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 이혜진 : 거점 매장이기도 하면서 모든 제품을 다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을 어디 가면 살 수 있어요? 그러면 뭐는 여기 있고, 뭐는 저기도 있을 수 있지만, 여기는 다 있는.
◆ 조은영 : 다 있는.
◇ 이혜진 : 네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어서. 뭐 해치 굿즈, 브랜드 굿즈뿐만 아니라, 제가 아까 말씀드린 모든 콜라보 굿즈. 그리고 박물관 굿즈도 일부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굿즈라 불리는 모든 굿즈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 그 서울 갤러리 안에 키즈 라운지라고 해서 약간 키즈 카페 같은 공간도 있고 책방이나 로봇 카페도 있어요. 다채로운 편의 시설이 조성이 되어 있으니까 근처에 지나가실 일 있을 때 겸사겸사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마이소울샵 강남역점◆ 조은영 : 그럼 아까 잠깐 듣긴 했는데, 가장 최근에 열었다는 지점이?
◇ 이혜진 : 네. 여섯 번째 매장이 강남역점이고요.
◆ 조은영 : 소개해 주세요.
◇ 이혜진 : 강남역 지하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번 출구 인근이고요. 최근에 아주 따끈따끈하게 문을 열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대부분의 매장이 다 강북 쪽에 자리를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강남권 첫 매장이기도 하고, 사실은 서울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 첫 번째 매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 조은영 : 제가 알기로는 지금 연 지 2주 정도밖에 안 된 굉장히 핫한 매장.
◇ 이혜진 : 네. 신상 매장인데요. 사실 강남역은, 강남역 한 번 안 가본 사람 없잖아요. 출근과 퇴근. 약속, 환승, 쇼핑. 그런 서울의 일상이 모두 겹치는 압축된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 강남역숍 역시 그냥 기념품 숍이라기보다는 서울을 지나치는, 매일 지나치는 내외국인 모두를 위한 굿즈 스테이션으로 기획을 하려고 하고요. 트렌드에 민감한 우리 MZ 세대와 직장인들 그리고 젊은 관광객들 을 타깃으로 하는 소형, 경량 그리고 충동 구매를 컨셉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쌓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조은영 : 충동 구매라고 하니까. 여기 예쁜 것들이 많이 모여 있긴 하겠네요.
◇ 이혜진 : 그럼요. 방문을 권유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오픈 기념으로 뭐든 하나만 사도 선물을 드려요. 그리고 또 3만 원을 사시면, 되게 예쁜 피크닉 매트, 요새 날씨에 어울리는 매트도 드리는 이벤트도 하고 있거든요. 출퇴근길이나 약속 장소로 오가시는 길에 오늘의 서울을 쇼핑하실 수 있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조은영 : 좋습니다. 000께서 '팀장님 이름 대면 할인해 주시나요?'이러는데.
◇ 이혜진 : 제 이름을 대도 할인을 해 주지는 않습니다.
◆ 조은영 : 오히려 추가 비용 받을 수 있습니다. (웃음)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고. 요즘에는 또 브랜드가 잘 나간다 싶으면 팝업으로 운영을 하는 매장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팝업 매장은 또 없을까요?
◇ 이혜진 : 저희도 팝업 많이 운영합니다. 매장이 6개라고 해도 시민 여러분들의 동선에서는 다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서울에 주로 주요 행사나 축제와 연계해서 꾸준히 팝업을 운영을 하고 있고요.
작년에만 18번의 팝업을 운영을 했어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어딘가에서 팝업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을 만난다는 얘기이고. 지난 5월 연휴에는 한강에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축제와 연계해서 저희가 팝업을 개최했었고. 지금은 서울 숲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 국제정원 박람회, 박람회장 안에 팝업으로 서울 굿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원 박람회가 10월 말까지 진행되거든요. 서울 굿즈 팝업도 그때까지 함께 하니까, 서울숲을 방문하시게 되면 꼭 한 번 들러주시길 바랍니다.
◆ 조은영 : 혹시 해외에서도 서울 굿즈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 이혜진 : 아직 해외에 정규 매장은 없습니다. 정규 매장은 없는데, 올 초에 프랑스에 있는 기메박물관이라고 있어요 네네
◆ 조은영 : 저희가 아는 경상남도 김해하니고...
◇ 이혜진 : 기메, 기메박물관이라고.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Muse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 – Guimet)
◇ 이혜진 : 저도 뜻을 모르겠어요. 주로 아시아의 문화재나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파리에 주요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올해가 한불 수교 140주년이잖아요. 그래서 한국과 관련된 기획전 같은 걸 준비하면서 서울 굿즈를 입점시키고 싶다.
◆ 조은영 : 먼저 연락이 온 거에요?
◇ 이혜진 : 어떻게 알았는지 저희 물건 중에 몇 개 품목을 미리 선택해서 요청이 왔어요.
◆ 조은영 : 갑자기 자부심이 막 생기는데요.
◇ 이혜진 : 네, 그래서 뭔가 인정받은 것 같고. 예술의 나라에서.
◆ 조은영 : 그러니까요.
◇ 이혜진 : 지금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서 아마 6월 말, 7월부터는 파리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파리의 박물관에서 서울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계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
◆ 조은영 : 이제 시간이 점점 막바지로 향하고 가고 있는데요. 끝으로 오늘날 이 굿즈가 가지는 의미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 이혜진 : 그 질문에 대해서 저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굿즈.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굿즈라는 단어가 가지는 이것은, 단순히 물건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가치에 공감하는지를 가장 조용하게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팬클럽 굿즈를 가지고 있으면 나는 이 사람을, 이 스타를, 이 아이돌을 응원한다라는 걸 보여주는 거고 브랜드 굿즈는 나는 이 브랜드의 세계관에 동의한다라는 신호인 거거든요.
그래서 도시 굿즈 역시 나는 이 도시와 좋은 기억을 맺고 있다라는 증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조은영 : 일종의 유대감이 생겨난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 이혜진 : 서울 굿즈를 사는 사람들이, 예를 들어 서울 여행이 너무 별로였어. 다시 오고 싶지 않아. 그런데 굿즈를 사지는 않을 거잖아요. 나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에너지를 사랑하고 그리고 이 도시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에 공감한다는 메시지를 스스로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공유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굿즈는 내가 다녀온 지역, 내가 다녀온 도시에 대한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자기가 간직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기도 하는. 말하자면 물리적인 메모리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굿즈 팝업스토어
◆ 조은영 : 좋습니다. 지금 1530번님께서 '저 자동차 검사하러 와서 TV로 보고 있는데요.
우산이 탐납니다. 혜진 팀장님 얼굴도 고우시고 목소리도 예쁜데 우산 어떻게 안 되나요?'라고 남겨주셨어요.
◇ 이혜진 : 제가 굉장히 칭찬에 약한 사람입니다.
◆ 조은영 : 이분 드릴까요?
◇ 이혜진 : 네. 드리고 싶습니다. 얼굴도 곱다는데.
◆ 조은영 : 1530번 님 선물 보내드리고 나머지 두 분은 한번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마니 님께서는요. '굿즈를 테마파크에서도 팔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하고 아이디어를 남겨주시기도 했어요.
◇ 이혜진 : 저희가 모두 다 알고 있는 어떤 놀이동산에서도 작년에 초부터 많이 요청을 하셨어요. 많이 요청을 하셨는데, 저희가 만들 수 있는 분량이 한정적이어서. 일단은 서울 마이 소울 숍.
◆ 조은영 : 그리고 검토를 해보겠다.
◇ 이혜진 : 여러분들이 많이 구매해 주시면 저희가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놀이동산에도…….
◆ 조은영 : 좋습니다. 자, 지금까지 서울관광재단 관광 브랜드팀 이혜진 팀장과 함께 서울 구주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철학까지 한번 들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혜진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