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 의장, 임기종료 앞두고 "국민 중심의 대화·협력 복원해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5-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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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기념사 하는 우원식 의장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임기 종료를 이틀 앞두고 "진심으로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제78주년 국회 개원기념식 기념사에서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라 그 중심에는 늘 국민이 있어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임기 중 성과와 관련해서는 "국민과 함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막았고, 헌정 수호의 최전선에서 전례 없는 길을 개척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노란봉투법, 전세사기특별법, 생명안전기본법, 인공지능(AI) 기본법, 반도체특별법, 국민연금법 및 국민투표법 등을 거론하면서 "법안 처리율 30.2%는 국민께서 보기엔 부족한 성적표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미 있는 성과가 적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을 뺀 여야 6당의 개헌안이 이번 달 초 투표 불성립으로 무위에 그친 점에 대해선 "39년 만의 개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단계적 개헌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며 "후반기 국회에서는 반드시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상반기 국회 종료(29일)을 앞두고 내일(28일)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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