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성묘 '야생진드기' 주의…올해 들어 27명 숨져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9-08-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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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객 진드기 매개 전염병<사진=연합>
나들이객 진드기 매개 전염병<사진=연합>
  • 올해 들어 전국에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로 27명이 숨져 추석 벌초와 성묘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전국 SFTS 환자가 지난 17일 기준 115명으로 이 가운데 20% 넘는 2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자 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었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최장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숨질 수 있습니다.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1월 사이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데, 이 기간 바깥 활동을 할 때 긴 옷을 입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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