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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7개 부문 후보

고진경

tbs3@naver.com

2019-12-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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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
영화 기생충 포스터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각색·미술·편집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모두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기생충'은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1917',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커' 등과 경합합니다.

    이어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페어웰', '나이브스 아웃' 등과 함께 각본상을 두고 우열을 가립니다.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마틴 스코세이지, 쿠엔틴 타란티노, 샘 멘데스, 그레타 거윅 등 세계적 거장들과 경쟁합니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애틀란티스',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와 수상을 다투게 됐습니다.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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