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주-영천고속도 차량 다중추돌

전덕환

tbs3@naver.com

2019-12-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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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추돌 사고로 불타는 사고 차량
다중추돌 사고로 불타는 사고 차량
  • 오늘(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의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져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 서군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또 6∼7대의 차에는 불이 나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이 아침 7시쯤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떨어진 하행선 군위애플졸음쉼터 부근에서도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송영훈 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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