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참여 3천명·제작 콘텐츠 3천개…2019 서울마을미디어 성과 공유

국윤진

tbs3@naver.com

2019-1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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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서울에서 주민 공동체 라디오와 같은 이른바 '마을미디어'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8년째입니다.

    시민 공론의 장과 생활 민주주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서울마을미디어축제' 현장에 국윤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올해 서울 곳곳에서 동네 소식을 전해온 마을기자, PD, DJ 등 마을미디어 참여자는 3천백여 명.

    이들이 만든 3천개의 콘텐츠는 지역의 라디오와 신문은 물론 유튜브 등을 통해 마을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라디오금천과 슬기로운초딩생활 등 35개 팀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민들의 참여 기회가 더 늘어나길 희망했습니다.

    【 INT 】윤명숙 대표 / 라디오금천(대상)
    "마을을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방법으로 라디오만큼 좋은 게 없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금천구가 서로 소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INT 】이성민 / 슬기로운초딩생활(콘텐츠상)
    "초등학생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중딩, 고딩, 대딩, 직딩까지 가서 열심히 방송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늘면서 소통과 공론의 장이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SYN 】박원순 / 서울시장
    "참여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시청하는 사람 모두가 함께함으로써 그 마을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교감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됐죠."

    마을미디어 사업이 시작된 지 어느덧 8년.

    관련 조례도 제정되며 내년에는 정책적 지원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tbs뉴스 국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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