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유재수 비리' 검찰 발표 반박…"의미파악 어려워"

강세영

tbs3@naver.com

2019-12-15 17:21

프린트 24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청와대는 검찰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리를 '청와대가 사전에 확인됐거나 확인이 가능했다'는 검찰의 발표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유 전 부시장을 기소하면서 청와대의 직무유기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발표는 최종 수사 결과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의 주장은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비리 혐의 중 상당 부분이 확인됐다는 뜻인지, 비리 혐의 중 일부분이 확인됐고 상당 부분이 확인 가능했다는 뜻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수석은 유 전 부시장이 처음 일부 사생활 감찰 조사에는 응했지만 더는 조사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수사를 의뢰할지, 해당 기관에 통보해 인사 조치를 할지 결정 권한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4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