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에코하우스 떴다

박철민

pcm@tbstv.or.kr

2014-03-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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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우리 집의 새는 에너지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서울광장으로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오늘(28일) 에코하우스란 이름의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전시실이 개관했습니다.
    앞으로 1년간 미래 건축물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 기자 】

    서울도서관 옆에 작은 집이 들어섰습니다.

    국내 최고의 친환경 기술을 모아 만든 에코하우스입니다.

    서울시는 에코하우스 개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시민들에게 전시합니다.

    인터뷰> 박숙희 팀장 /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접해서 에너지 생산이나 효율,
    에너지 절감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시청 앞 광장에
    에코하우스를 설치하게 된 것입니다.”

    고성능 단열재와 삼중유리, LED조명,
    전력 모니터링 차단장치 등의 기본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더해 만들어진
    에코하우스의 건설비용은 약 4억 원.

    같은 규모의 일반건물과 비교했을 때
    건축비가 30%정도 더 든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새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생산하는 시설로
    에너지소비량을 일반건물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고
    이를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게 장점입니다.

    에코하우스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전시하고
    영상, 체험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모두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국내 22개 업체가
    무상으로 합작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오대석 실장 / 에코하우스 설계사무소
    “심사를 통해서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했고요.
    그 업체들의 현물지원과 약간의 현금지원을
    받아서 에코하우스를 건설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에코하우스가 최신 친환경 에너지 건축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 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s 박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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