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경부,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검토…'재활용 쓰레기 대란' 지속되면 더 오를지도

조주연

tbs3@naver.com

2018-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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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가 올해 상반기 중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종량제 봉투의 판매 가격은 쓰레기 실처리 비용의 30% 수준으로, 20%가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 한 가구당 연간 추가 부담해야 할 돈은 5천700원 정도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재활용 쓰레기 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 종량제 봉투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폐비닐·폐스티로폼 등을 재활용품으로 분리 수거하지 못하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게 되면, 쓰레기의 수거·처리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자원순환단체총연맹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관할 구역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민간 수거업체에 맡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자체들이 당분간 직접 수거를 하거나 적극적으로 아파트와 수거업체 간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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