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지속가능한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의 전환 준비…세부지침 공개"

김훈찬

81mjjang@naver.com

2020-04-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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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 앵커멘트 】
    정부는 일상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하면서도 동시에 코로나19의 감염예방과 차단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와 일상, 여가를 중심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분야별 세부지침을 공개했습니다.

    김훈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2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지침에 이어 시설별 세부지침 초안이 마련됐습니다.

    지침에는 사무실이나 대중교통, 음식점, 여가시설 등 영역에서의 방역 기준과 지침이 담겼습니다.

    우선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외출을 삼가는 것은 공통적인 지침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거리 두기, 대면 접촉 최소화, 위생관리 철저도 기본입니다.

    회사에서는 비대면 회의와 악수 등 신체접촉 최소화를 권장했습니다.

    대중교통 탑승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안내된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이나 시장 등에서는 시식, 화장품 테스트 코너 등의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지침은 코로나19 마이크로페이지(ncov.mohw.go.kr), 보건복지부 누리집(mohw.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침을 공개하면서 '발표'가 아니라'의견수렴'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부지침이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하도록 각계각층의 의견과 창의적 생각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겁니다.

    최종 지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수위 조절에 맞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TBS 뉴스 김훈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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