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준 "이르면 5월 양적긴축 시작"…뉴욕증시 하락 마감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4-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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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가 다음 달 양적긴축에 들어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현지시간으로 5일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오는 5월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언급하면서 "이르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를 빠른 속도로 축소하기 시작하고 금리를 연속으로 올림으로써 통화정책 긴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이처럼 보다 공격적으로 양적긴축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하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80.84포인트, 0.8% 빠진 3만4,641.04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7.52포인트, 1.26% 하락한 4,525.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328.39포인트, 2.26% 내려간 만4,204.17에 폐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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