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 매매 대비 전세가율 50% 붕괴 초읽기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2-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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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최근 전셋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대비 전세가 비율 50%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1.2%로 지난해 11월(53.9%)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마지막 표본 조사 때인 지난해 10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4.7%로, 단순 수치만 비교하면 이번 달이 지난 2012년 1월(51.2%)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구가 42.5%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저였고, 용산구가 43.2%, 송파구 45.3%, 서초구도 45.9%로 전세가율이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중랑구 59.1%, 성북구와 강북구 57.3%, 금천구 56.9% 등 매매가격이 낮은 곳이었으며 전세가율이 60% 이상인 곳은 없었습니다.

    전세가율이 계속 떨어지는 것은 최근 매매가격에 비해 전세가격 하락 폭이 컸기 때문입니다.

    KB 조사 기준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2.96% 하락했는데, 전셋값은 5.45%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매매가격은 1월 -2.09%, 2월 -1.20%를 기록했지만, 전세는 각각 -3.98%, -2.63%로 매매 하락 폭을 웃돌았습니다.

    KB는 지난해 11월부터 종전 152개 지역 표본 조사에서 대상을 확대해 240여 개 지역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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