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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 도입한 마포구…서울에서 처음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9-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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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 차량 내부 모습,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마포구는 어제(9일) 주식회사 펫문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이른바 '찾아가는 펫천사'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연무취 이동식 화장로 설명 듣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

    이 사업은 반려동물 전문 장례 서비스 차량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 예식을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를 통해 화장한 뒤 유골함은 보호자에게 전달됩니다.

    마포구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는 마포구민이라면 이용료의 60%를 할인받고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합니다.

    서울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어 경기도 등에서 원정 장례를 하기도 하고 자택이나 야산 인근에 불법 매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서 반려동물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하거나 투기했다는 응답은 41.3%로 가장 높았습니다.

    마포구는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반려동물 사후 처리 시스템이 마련돼 동물 복지 인식이 제고되고 반려인들의 상실감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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