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개 금융 공기업 연봉 평균 8천700만원

김종필

whson2000@seoul.go.kr

2013-05-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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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는 금융공기업 9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8천7백만원에 달해 고임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종필입니다.



    <기자>
    금융공기업 9곳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거래소로 무려 1억천4백만원에 달했습니다.
    한국 예탁결제원도 1억원을 넘었습니다.
    이들 공기업은 주식이나 채권을 다루는 기관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금융 공기업 가운데 연봉이 가장 낮은 기술신용보증기금도 7천4백만원에 달합니다.
    금융공기업 9곳의 평균 연봉은 8천7백만원으로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연봉 7천만원보다 24% 많습니다.
    금융공기업 관계자는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 고임금을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금융공기업들이 사회적 책무를 감안해 급여 수준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정규직 대비 상대임금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임금 수준은 정규직 대비 53.3%로, 지난 2007년 8월 63%와 비교하면 5년사이 10%포인트 가량 낮아졌습니다.
    무기계약직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근속기간 2년 이상 기간제 근로자는 남성의 상대임금이 79.1%에서 82.1%로 높아졌지만 여성은 69.5%에서 62.5%로 7%포인트나 내려가,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오히려 확대됐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제 근로자라 하더라도 여성의 임금은 남성의 59% 수준이어서 남녀 격차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tbs 뉴스 김종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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