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내일부터 K-패스 시행…교통비 20∼53% 환급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30 11:10

프린트 1
  • 국토교통부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할 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 사업이 내일(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하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줍니다.

    K-패스 혜택 외에 카드사별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 절감 효과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K-패스는 10개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공식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추가 카드 발급 없이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 전환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발급받은 카드에 따라 환급 방식은 달라집니다.

    체크카드는 연결된 계좌로 적립액이 환급되며, 신용카드는 익월 결제 대금에서 적립액만큼 자동 차감됩니다.

    그 외 선불형 충전식 카드는 해당 카드사의 앱에서 적립액만큼 다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적립액은 K-패스 앱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와 데이터 처리 여건에 따라 적립액은 사용 날짜보다 3일∼2주 늦게 표출될 수 있습니다.

    K-패스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참여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현재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은 17개 시·도와 189개 시·군·구로, 인구수가 적은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기·인천 주민들을 위한 '더(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사업도 마찬가지로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