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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여행력 없는 82세 한국인

김두현

tbs3@naver.com

2020-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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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 진료소 대기 중인 의료진
선별 진료소 대기 중인 의료진
  • 국내에서 코로나19 29번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오전 9시 기준 29번째 환자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모두 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역학조사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환자는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신규 환자가 발생한 건 확진일 기준으로 엿새, 정부 발표일 기준으로는 닷새만입니다.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은 퇴원했고, 22번 환자도 조만간 퇴원할 예정입니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는 7천890명으로, 이 중 7천3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7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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