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시중에 50조 넘게 풀듯…금융위기 때의 2배"

공혜림

abcabc@seoul.go.kr

2020-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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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경
한국은행 전경
  • 한국은행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침에 따라 앞으로 석달간 50조원 넘게 시중에 돈이 풀릴 가능성이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공급 규모는 한은이 28조원의 유동성을 풀었던 지난 2008년 국제 금융위기 때보다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해야 현재의 유가 증권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에서 나온 것입니다.

    특히 기업의 자금난 악화로 회사채나 기업어음(CP) 시장의 신용이 더 얼어붙으면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규모는 급격히 늘 수 있습니다.

    한은은 유동성 공급액을 추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를 발표하며 채권 시장 안정 펀드의 규모를 2008년보다 두 배 늘려 최대 20조원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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