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17 대책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백창은 기자

ckddms39@seoul.go.kr

2020-07-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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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은 6월 다섯째 주 수도권 주간 아파트값이 0.1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45주 연속 상승한 것이지만 전주의 0.28%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6·17 대책에서 대부분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인 인천시는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아파트값이 0.07% 오르는데 그쳤고 경기도의 상승률도 0.39%에서 0.24%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비규제지역인 경기 김포시는 0.9%, 파주시는 0.45%, 충남 계룡시는 1.49%나 오르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6·17 대책과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됐지만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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