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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가족사칭 결제 요청, 택배배송 확인 등 문자사기 주의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9-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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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칭 결제 요청 스미싱 사례
가족 사칭 결제 요청 스미싱 사례
  • 가족 사칭 결제 요청이나 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을 악용한 스미싱, 문자결제 사기가 추석 명절 전후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가족 사칭 스미싱의 경우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컴퓨터로 문자를 보낸다며, 급한 온라인 결제를 부모 휴대전화로 대신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경우가 발생했을 때 "부모는 자녀가 문자를 발송한 것이 맞는지 직접 통화해 확인하고 카드사에 직접 결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기범은 결제나 회원 인증 등의 이유로 주민등록증 사본과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휴대전화로 결제나 인증을 처리하기 위해 원격조종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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