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신규확진 113명…`귀성객 확진자` 발생에 당국 긴장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0-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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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위해 줄 선 시민들
코로나19 검사 위해 줄 선 시민들
  •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9월30일)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13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의 `다나병원`의 경우 그제(지난달 28일) 입원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어제까지 낮까지 무려 2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모두 30명이 됐습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플러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등에서도 코로나19의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목욕탕 방문자와 건강용품 설명회 참석자 등을 중심으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서울 거주 귀성객 1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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