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요양·재활병원 감염 확산 계속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0-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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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위해 줄 선 시민들
코로나19 검사 위해 줄 선 시민들
  •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감염취약 시설의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어제 정오 기준으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73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모두 67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의료기관 외에도 콜센터나 주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이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잠복해 있던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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