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규확진 91명…관악구 수영장서도 확진자 나와

임현철 기자

hc1101@seoul.go.kr

2020-10-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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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0시 기준 91명으로 또 1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5천424명입니다.

    수영장과 학원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크게 늘었습니다.

    임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하루 신규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발생은 57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나왔는데 새로운 집단감염도 확인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을 이용한 2명이 확진되면서, 현재 수영장 직원과 방문자 등 131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해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모임장소 종사자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내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는 하루 사이 5명이 추가 확진됐고,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도 이용자와 확진자 가족 등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시설 8천여 곳에 대한 전국단위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INT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내일부터는 전국의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폐쇄병동의 방역 실태를 2주간 점검합니다. 방역역관리자의 지정 여부와 종사자, 이용자들에 대한 발열 등 의심증상 확인 여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틀 전 확진된 강남 대치동의 학원 강사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와 학원 현장에서 방역 수칙 실천을 더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INT 】정세균/국무총리
    "수능을 목전에 둔 학생과 여러 학부모께서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더구나 확진된 강사는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흘이나 늦게 검사를 받았고 그사이 강의를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나…"

    강남구는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프랑스발 확진자 증가에 더해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선원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어제보다 배로 늘어나 방역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TBS 임현철입니다.

    #코로나19 #요양병원 #학원강사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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