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지분적립형 주택 2023년부터 분양 전망"

임현철 기자

hc1101@seoul.go.kr

2020-10-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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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건물이나 토지 지분 일부만 취득해 주택을 분양받아
    입주한 뒤 20∼30년간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사업구조를 구체화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분양자가 최초 분양 때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한 뒤, 이후
    매 4년마다 10∼15%씩 나눠 지분을 취득하면서 20∼30년 후 주택을 100% 소유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공보유 땅, 공공정비사업 기부채납분 등 선호도가 높은 도심 터부터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급 일정을 감안하면 2023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분적립형 주택이 서민의 초기부담을 완화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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