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도권 대규모 유행…2∼3월·8월에 이어 '3차 유행'으로 판단"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1-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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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브리핑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 정부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320명 가운데 68%에 해당하는 21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손 반장은 "수도권의 환자 증가 추세가 완화되지 않고 계속돼 1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가 200명에 도달하는 등 2단계 기준을 충족한다면 1.5단계 적용기간인 2주가 지나지 않더라도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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