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계속…확진자 수 무서운 기세로 치솟아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2-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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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 새 700명 선까지 넘보며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구·경북 중심이었던 '1차 대유행'의 정점 이후 284일 만의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3월 2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24명에 달해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500명 선을 넘었습니다.

    단기간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도 점점 부족해져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때 입원하거나 입소하지 못하는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 상태에 달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무료 선제검사 확대, 선별진료소 확충, 익명 검사 도입, 병상 확충 등 코로나19 확산세 차단과 대응을 위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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