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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바로 접종 54.6% vs 지켜보고 접종 39.3%"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12-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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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국민 10명 중 절반 정도는 코로나19 백신의 '바로 접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청와대가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고, 공급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힌 가운데,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어제(30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선호도를 물었습니다.

    조사 결과 '차례가 오면 바로 접종받겠다'는 응답이 54.6%, '좀 더 지켜보고 접종받겠다'는 대답은 39.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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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1%였습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바로 접종' 응답이 많았고,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서 '바로 접종' 대답이 우세했습니다.

    또 중도성향자와 보수성향자에서는 '바로 접종' 응답이 많은 반면, 진보성향자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7.2%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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