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공공 아파트 3만채, 민간 39만채 분양...3기 신도시 7월부터 사전청약

최양지 기자

yangji522@hanmail.net

2021-01-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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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지난해 임대차 3법 통과부터 유례없는 전세난, 아파트값 급등까지 부동산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40만 채 이상의 공공분양과 민간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오는데, 부동산 열풍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최양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3만 채의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우선 7월에 인천 계양 천100호를 시작으로 8월까지 경기 남양주 진접과 성남 복정, 서울 노량진 수방사 터 등에 대해 사전청약이 이뤄집니다.

    9~10월에는 남양주 왕숙2에 천500호, 이어 11~12월에는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와 과천, 안산 등의 공공택지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나오는 노량진 수방사 터 물량 200채에 대한 수요는 폭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 아파트는 39만 채가 분양 예정으로, 지난 2019년 이후 계획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분양가 조율 문제로 일정이 밀린 경우가 있어 올해도 이런 부분이 실제 물량 공급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 요건이 일부 완화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민영주택 청약 소득 요건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 맞벌이는 160%까지 확대합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전체 물량의 70%는 현행 기준을 유지하되,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소득기준이 30%포인트 수준으로 완화됩니다.

    【 인터뷰 】선주희 책임연구원 / 부동산114
    “일반 가점으로 하면 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오래 되신 분들에게 유리했다면 가입기간이 좀 적은 분들도 많이 당첨이 될 것 같습니다. 가점제로 하다보니까 30~40대 분들이 참여하기가 어려웠었잖아요. 그런 것들을 좀 보완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해요.”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1, 2인 가구의 소득요건도 완화됐습니다.

    TBS 최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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