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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치…연간 신생아수 20만 명대 확실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1-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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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월별 출생 추이
전국 월별 출생 추이

  •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8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3천642명 줄었습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감소폭도 2001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5만3천787명으로,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2만5천669명으로 1년 전보다 1%, 257명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어나면서 인구 자연 증가분은 2019년 11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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