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원, 미국 쇼핑몰 웹트리스 주의보…"미배송 피해"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4-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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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리스 등 침구류를 판매하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웹트리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웹트리스는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한국어 상담용 전화번호도 별도로 게시해 사실상 한국 소비자가 주요 영업대상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달 사이에 모두 15건이며, 이 중 12건이 지난 2~3월에 집중됐는데 모두 사업자가 매트리스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두절된 사례입니다.

    소비자들이 구매한 가격은 우리돈으로 95만원~492만원으로, 12건의 피해 금액은 모두 3천579만원에 이릅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이용 때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사업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카드사에 승인된 거래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차지백 서비스'를 활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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