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도권 위기국면, 총력 대응 나설 것…한번만 위반해도 영업정지"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7-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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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이 거센 수도권을 `위기 국면`으로 규정하고, 고위험시설 특별방역점검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오늘(6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이 현재 위기 상황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감염 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차장은 "수도권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겠다"며 "1차 위반 시에 앞으로는 경고 없이 바로 영업정지에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과 업종 중심으로 이동선별진료소를 확대 설치하고, 역학조사 요원을 보강해 역학조사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차장은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의 80% 이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며서 특히 "델타 변이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높은 감염력으로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차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방역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방역의 공든 탑을 지켜내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말아 주기를 호소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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