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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쉬는 날`…14~16일까지 택배 배송 중단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8-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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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택배쉬는 날`이 내일(14일) 시행되면서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택배 배송이 중단됩니다.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로젠 등 주요 4개 택배사는 토요일인 내일(14일)을 `택배쉬는날`로 운영하고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도 `택배쉬는 날`에 동참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늘(13일)부터 냉장,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 소포우편물 접수를 중지하고, 다른 소포우편물은 최대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한 뒤 접수합니다.

    편의점 택배도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경우 같은 기간 배송이 중단됩니다.

    택배 관계자는 온라인 주문 시 배송 예정일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새벽배송, 자체 배송 차량을 이용한 편의점의 `반값택배` 서비스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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