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오늘(23일) 결정됩니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다음 달부터 적용될 4분기 전기요금을 오늘 오전 한전 홈페이지에 발표합니다.
한전은 물가 안정을 이유로 2분기와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지만, 석탄과 액화천연가스 등의 연료비 상승 압박과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적자가 올해 4조 원대로 예상돼 요금 인상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요금이 오르면 2013년 11월 이후 8년 만의 인상입니다.
분기별 요금 조정은 직전 요금과 대비해 kWh(킬로와트시)당 최대 3원까지만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