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 교회발 오미크론 확진자 다수는 미접종자…"사적 모임 확산 가능성"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2-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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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어제(6일) 총 24명으로 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북과 서울 등에서도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가 나오면서 타 지역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방역수칙 준수 관련 특이점들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교회 예배 자체보다는 행사 전후로 발생한 다른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박 팀장은 "그간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사례를 바탕으로 평가해보면, 예배 전의 사적 모임이나 예배 이후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인천 교회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관리하지 못하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 팀장은 "외국인도 내국인과 차이 없이 접종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개인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접종이 덜 적극적"이라며 "외국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면서 접종률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등록되지 않은 불법체류자도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 등 신분 증명 서류가 없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접종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되더라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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