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국제유가에 국내 휘발윳값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 자료를 보면 이번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0.1원 오른 리터당 천63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은 10주 만으로,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천7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에 2~3주 가량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는데 국제유가가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당분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