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주입]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942.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3일)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원 오른 리터당 1951.7원이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9.5원 오른 리터당 1997.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9원 오른 1916.6원입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32.8원 오른 1939.7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